SKT 해킹 이후 KT·LG유플러스 유심 보안 대책 비교 (확인 안하면 손해)

최근 SKT 해킹 사태 이후, 다른 통신사들은 어떤 보안 대책을 내놓고 있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SKT, KT, LG유플러스 3사의 보안 이슈 대응 방식을 간단히 비교해 봤습니다.

1. SKT – 유심 교체 + 통신망 점검

2025년 4월 발생한 SKT의 유심 정보 유출 의심 사건 이후,
SKT는 전국 대리점에서 무료 유심 교체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통신망 보안 강화와 고객 알림 문자 서비스 강화도 병행 중이죠.
SKT는 이번 이슈에 대해 사과문을 발표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공식화한 상태입니다.

2. KT – 보안 점검 강화 + 유심 안심 서비스 권장

KT는 이번 SKT 사태와 관련해 직접적인 해킹 피해는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자사 고객 보호를 위해 내부 통신망 보안 점검을 강화하고,
'유심 안심 서비스'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KT 유심 안심 서비스는 타인이 유심을 몰래 교체하거나 복제하는 행위를 막아주는 보안 기능으로,
스마트폰으로 인증받아야 유심을 변경할 수 있도록 설정됩니다.

3. LG유플러스 – AI 기반 보안 강화 시스템 운영

LG유플러스는 이번 사태와 관련된 직접적 보안 이슈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2023년부터 AI 기반 이상 탐지 시스템을 도입해
유심 관련 정보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LG유플러스는 고객센터를 통한 유심 변경 요청 시에도 2차 본인 인증 절차를 강화해 운영하고 있어,
물리적 보안뿐 아니라 인적 인증 보안도 강화한 상태입니다.

결론적으로,

세 통신사 모두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를 강화하고 있지만,
SKT는 직접적인 해킹 이슈로 인한 유심 교체 중심,
KT는 사전 예방 + 유심 보안 서비스 강화,
LG유플러스는 AI 기반 감지 시스템 + 인증 절차 강화에 더 중점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통신사 관계없이, 유저 입장에서는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 의심 문자·앱 설치 주의 + 통신사 알림 확인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불안할 경우에는 유심 교체 또는 보안 서비스 가입을 고려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